<디어마이프렌즈 2화~3화>
당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부제: 죽음 앞의 본능)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자신이 치매의 가능성이 있는 '망상장애'가 있기에 주변사람들과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 스스로의 죽음을 선택하는 등장인물...
곱게 화장하고. 예쁜옷을 꺼내입고. 혼자길을 나섭니다.
깔끔한 아파트의 옥상을 올라갔지만 떨어지면서 아래에 있는 사람과 부딪히면 추한모습이 될까봐 다시 내려오고...
도로 한복판에 두 팔을 벌리고 서있지만 지나가는 트럭기사에게
'미친할망구가 죽을려면 혼자죽지'라는 욕만 먹고...
결국 마포대교에서의 뛰어내림을 선택하지만 주변 경찰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문득, 드는 생각...
'내가 나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조금은 무섭기도 하지만 타인에 의해 맞이하는 것보다.
병에 의해 맞이하는 것보다.
훨씬 '나다운 인생마감'이지 않을까요.
자신이 죽는 순간. 나의 인생의 마지막을 디자인 할 수 있다면.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는 순간. 이고 싶으신가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사람.공간.그림이...
지금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존재들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누군가는 연인. 가족. 애완동물이 떠오를 수도 있고.
산. 바다. 외국. 집이 떠오를 수도 있고. 운동을 하는 순간. 먹는 순간. 잠자는 순간이 떠오를 수도 있겠죠...
리시안스는 이런 순간들이 떠오르던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시끌벅적한 공간에서 음악과 함께 음주가무를 즐기는 순간?
아무도 없는 한적한 바닷가에서 커다란 비치타올 위에 누워서 칵테일 한잔과 함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볼을 간지럽히는 수줍은 바람과 함께?
드라마 '디어마이프렌드 2화'를 보고 오늘의 숨쉬기....
'당신의 인생의 마지막을 선택할 수 있다면...?'
하지만 드라마 속 인물도 결국엔!!
한강다리의 아름다운 불빛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살아있길 잘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들과
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한번 여자는 영원한 여자다.
♡ForeverLady♡
http://foreverlad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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