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촬영일기>나르시시즘. 나를 사랑한다는 것 나를 사랑한다는 것...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즘에는 자존감 높이기 수업이 있을만큼 스스로의 가치를 잃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어느 날... 그래서 담아보고 싶었던 메세지 '나르시시즘' 소품 중에 서 있는 거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서, 서서 연기를 할 예상을 했지만, '거울을 눕혀보자'는 작가님의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색다른 세트가 생겼다. 세상에 '나'라는 사람은 유일무이하므로, 그 누구랑 비교할 필요 없다고,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들어 가는거라고.매일매일 가치관을 만들어가고 되새기는 나지만...과연 나는 나 스스로를 얼마나 사랑할까... 촬영하는 2~3시간 내내 거울 속의 나를 보며, 나 스스로를 이렇게 오래 쳐다본 적이 없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부모님께, 친구.. 더보기 <촬영일기>동물잠옷이면 귀여움 완성~! 이것도 작년... 평소 가장 많이 들었던 칭찬이 '귀엽다'이기도 하구... 여보에게 사랑스러움을 보여주고싶어서 기획해 본 '동물잠옷'촬영♡ 웬만한 여자보다 섬세한 세팅감각을 가지신 휴사님의 세트세팅^^/ 조명을 설치하구 나중에는 풍선까지 더해져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이 나왔다^-^// 웨딩촬영 때 여보랑 잠시 찍을때 한번 입고 말았던 동물잠옷의 아쉬움을 제.대.로. 풀고 기록했던 촬영~! 더 나이가 들면 양갈래 머리는 힘들겠지...? 더보기 <촬영일기> 섹시는 힘들어...ㅜㅜ 작년 촬영 시작하고 이미지반전을 해보려고 시도했던 '섹시'컨셉... 평소 클럽 갈 때 입었던 새빨간 원피스를 결혼하고 처음으로... 주섬주섬 꺼내서 입어보고... 고혹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스튜디오 앞에서 두근두근... 오랜만에 풀메이크업을 하고 속눈썹도 붙이고... 나름 무표정도 연습해보는데 역시나... 쉽지가 않았다... 어색해하는 나를 위해 작가님께서 빌려주신 가면... 익숙치않은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것은 항상 어색하지만. 어렵지만. 신기하고 신비하고 즐거운 일인 듯... 더보기 <촬영일기>힙합룩. 힙합컨셉. 힙합패션 고등학교 때 윤미래. 타이거JK. 다듀 등 무브먼트라는 크루로 시작해서 힙합~!! 에 빠져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고향에 왔다갔다하는 버스안에서 랩을 외웠던 적도 있었고. 일렉축제 못지 않은 힙합축제를 기획해보고싶다는 귀여운 생각도 했었고. 힙합음악에 대한 잡지를 만들어볼까 생각도 했었다. 외국의 힙합잡지의 판권을 가져와볼까도. 대학생 때 까지만 해도 제법 진지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집에 많은 후드티와 강렬한 악세사리들. 항상 나의 웃는 모습만 알려져 있어서 뭔가 반항해보고싶다는 욕심으로 도전한 힙합컨셉. 오빠의 모자와 바포메트반지를 빌리고. 나의 목걸이와 옷. 운동화로 변신. 지금까지 실내에서만 촬영했던 스튜디오. 옥상에 거친느낌의 세트장이 있다고 말만 들었는데. 실제 가본 건 이 날이 처.. 더보기 <촬영일기>본격욕조촬영 in 홍대라인스튜디오 물 속에 들어가서 하는 촬영♡ 많은 모델분들이 한번쯤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물 색에 따라. 여러가지 연출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기도 한 욕조촬영. 나이29살.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것을 해보고싶었기에 도전... 사실 욕조가 있는 스튜디오가 그렇게 많지않아서... (아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려요!!) 작가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으로. 마포구에 있는 "라인스튜디오"♡ 욕조도 있을 뿐더러 자연광이 들어와서 시간분배만 잘 하면 일석이조가 가능한 곳~! 욕조 쪽에서 바라본 전체적인 뷰. 마치 커다란 원룸같은 구조... 나중에 자연광을 사용해서 커튼쪽에서 한번 더 촬영해보고싶다. 편안한 집 분위기도 좋고. 포근하고 나른한 분위기도 좋고... 한쪽에는 거실같은? 촬영을 하다가 휴식하는 공간으로도 쓸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