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14일 프랑스 파리 도착!
공식적인 첫 일정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사실 7년 전 우누아즈매가 파리여행을 했을 때의 '바토무슈'는 낭만적이고 특별한 기억이었어서!!
이번에도 꼭 타야겠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디너크루즈까지는 생각을 안 했었다죠.
하지만! 여행사에서 일하는 여행전문가이자 친동생의 강.력.추.천. 으로~!
한국에서부터 미리 예매를 하고 기대기대했던 일정이었습니다♡
<<로맨틱의 끝!!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탑승 티켓 & 한글메뉴
한국에서 여행서를 통해 미리 예매를 하고 받아 온 바우처(예약확정서)를 가져가서 제출하니 한국사람인 것도 확인되고!
메뉴판도 한글판이 있었습니다.
조금 어색한 번역이긴 하지만 불어보단 훨씬 편안한♡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입장대기 중
'바토무슈 디너크루즈'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프랑스인들에게도 기념일에 찾는 곳 중 하나거든요~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입장
레드카펫?은 아니지만~은은한 조명을 따라 두근두근♡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좌석
입장을 하면 자리를 배치해줍니다.
두 명일 경우 대부분 옆에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 안내를 해 줍니다.
처음에는 마주보는 좌석을 탐냈었는데...
나중에는 같은시선으로 야경을 보고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좌석이 더 좋다는 걸 깨달았다죠 ^_^/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기본세팅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웰컴샴페인
자리에 앉으면 웰컴샘샴페인이 한 잔씩 제공이 되어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중 선택을 하면 2인당 1병의 와인이 제공됩니다.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레드와인
으누아즈매는 당연히 레드와인 선택♡
와인의 고장 프랑스에서 마시는 레드와인입니다~
으누아즈매는 탄닌감이 살짝은 있는 맛을 좋아한답니다.
입맛에도 구웃 ^^b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레드와인
와인도 눈 앞에서 직접 오픈해주시는 ~!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레드와인
와인을 서빙받으면서 음식을 주문 받습니다.
전식, 정식, 후식 메뉴 중 하나씩 고르시면 되어요.
웬만한 소통은 영어로 가능!!
'까스텔 무쉬(12.5cl)' 이라고 메뉴판에 쓰여있었는데...
사실 당시에는 뭔지 모르고 독특한 맛이라며 마셨었는데 ㅎㅎ 한국 와서 찾아보니 '아스파라거스 주스'라네요 ^^;;;;
▲으누아즈매가 주문한 '전식' '푸아그라'
한국에서는 고급음식으로 인식되어있는 '푸아그라'
프랑스 파리의 마트에서는 '냉동푸아그라'도 판매하더라구요~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되는 간단식품!
뭔가 건강한 두부...의 맛이랄까요?
▲여보야가 주문한 '전식' '고수와 레몬이 가미된 아보카도와 대게 살'
레몬의 상콤함과 부드러운 대게 살. 입에서 살살 녹아요~~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야경
배가 출발함과 함께 보이기 시작하는 '프랑스 파리'의 야경
실제로 관광하며 보는 것도 좋지만, 강의 흐름을 따라 느끼는 야경은 또 색다른 느낌입니다.
물살을 따라 흔들리는 배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기에...그 아름다움을 다 담지 못한다는 게 아쉬울 뿐 ㅜㅡ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있는데...아직 정리 전이어요 ㅠ
나중에 언젠가는!! 공개되겠죠 ... ㅎㅎ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야경
▲으누아즈매가 주문한 '정식' '제철야채를 곁들인 송아지 요리'
보통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테이크' 를 예상하고 주문을 했지만 실제 나온 요리는 '소고기 스테이크'라기보단 훨씬 부드럽고.
양념도 덜 자극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송아지'라서 다른 느낌일지도...야채와 곁들어 먹으니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으누아즈매가 주문한 '정식' '특제 버터로 요리한 구운 대구요리'
솔직히 으누아즈매는 생선에 대해 잘 몰라요...잘 먹지도 못하구...회를 처음 먹기 시작한게 25살?
여보의 선택덕에 맛본 '구운 대구요리' !
버터 때문인지 몰라도 비린맛도 없이 쑤욱 넘어가는 맛!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야경
화려한 건물, 복잡한 구조 속에 조명이 만들어내는 명암도 좋지만, 다리 밑을 지나갈 때의 아찔함 역시 크루즈의 묘미!
프랑스 파리 여행을 준비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알 '알렉산더 3세다리' 밑! 입니다.
이 다리 외에도 '센느 강'의 여러 다리 밑을 지나가는데, 그 때 마다 심장이 쫄깃쫄깃...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ㅈ</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야경
화려한 건물의 야경도 있지만...무슨 사연이 있는지, 어떤 하루를 보냈을 지 모를 프랑스여자분의 외로운? 평화로운 휴식도 보고...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야경
다리 밑에서 데이트하는 '파리의 연인 ♥'
아마 그들에겐, 우리가 청계천이나 한강에서 데이트하는 기분과 비슷하겠죠? ㅎㅎ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연주
로맨틱한 분위기도, 야경도, 음식도 좋지만, 로맨틱함의 끝을 보여주는 것이 있었으니~ 악기연주!!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향연 ♥
바토무슈에 입장할 때부터, 식사하고 퇴장할 때까지~ 클래식이 항상 함께 한다는 것~
클래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들어서 즐거우면 되는 것 아닐까요? ㅎㅎ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센느 강'에서 데이트하는 커플을 보니, 급 로맨틱해진 기분 덕분에, 셀카 찰칵 ♥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 셀카봉 만세 컷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생일파티
같이 탑승한 승객 분 중에 생일? 생신? 이신 분이 있었나봐요~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생일축하 노래가 ~ ㅎㅎ
나중에 알아보니, 프로포즈나 생일같은 특별한 날 이벤트 신청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정식' 후 나오는 '치즈 AOP의 제철 치즈 2조각'
바토무슈 디너크루즈가 보통 3시간 코스이기 때문에, 나오는 음식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 많아요.
대화를 나누고, 경치를 감상할 시간이 생기는 거죠~!!
정식 후 와인안주 겸 마무리를 준비할 음식이 등장!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야경
로맨틱한 야경도, 식사도, 음악도 좋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파리'의 야경 TOP!!
저녁 때는 매 정각마다 에펠탑에서 '불빛쇼'가 시작된다는 것!
'에펠탑'이 다이아몬드로 장식이 된 것 마냥 반짝반짝 빛난답니다.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사실 으누아즈매도 거의 깜빡할 뻔 했는데! 화장실 가는 타이밍이 우연히!! 그 타이밍이더라구요~
갑자기 사람들이 막 갑판 위로 올라가는데...호기심에 올라간 게~ 올레~!!
동영상으로도 담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특성상 동영상을 짤리는 경우가 많아서 못 올리는 게 아쉬울 뿐... ㅠㅡㅜ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에펠타워
아무리 봐도 아쉬워서...잊고 싶지 않은 마음에...담고 싶은 마음에...
▲여보야가 주문한 '후식' '작은 세가지 맛 초코릿 케이크와 영국식 크림 & 차'
▲으누아즈매가 주문한 '후식' '산딸기와 에끌레르 붉은 열매 맛 마스카포네 & 커피'
여보야도 으누아즈매도, 달달함과 따뜻함의 환사의 조합으로 주문한 디저트 (후식)!
갑판에서 에펠탑 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자리에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 여보야가 주문한 '차'가 티백없이 따뜻한 물만 나와서 다시 요청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답니다 ^ㅡ^ ㅎㅎ
사람이 많고 주문이 많으면 생길 수도 있을 실수라는 생각으로 ㅎㅎ 그냥 추억용 에피소드!)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마지막 커피를 마시며...아쉬워요~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끄읕~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마지막 나오면서...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기념 샷 ♥
식사를 하다보면 전문사진사가 와서 사진을 찍어갑니다.
3시간의 크루즈 코스가 끝날 때 쯤, 사진을 보여주고, 원하면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
보정도, 특별한 조명도 없이 적나라한 사진이지만...그 순간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첫날의 추억인 '바토무슈 디너크루즈 ♥'
4박5일동안 파리에 있으면서, 으누아즈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로맨틱한 순간이었습니다. ♥
한 사람당 99유로, 145유로 등, 가볍지 않은 금액이지만, 인생에 한 번 뿐일 수 있는 동반자와의 파리행이라면! 강력추천!!
이만 기록 끝 ~>ㅈ<//
★본 포스팅에 쓰인 사진과 내용은 으누아즈매가 직접 만든 컨텐츠입니다. ★
불펌금지! 좋아요와 댓글소통은 환영!!
한번 여자는 영원한 여자다.
♡Foreverlady ♡
http://foreverlad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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