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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누아즈매의변신

<촬영일기>힙합룩. 힙합컨셉. 힙합패션

고등학교 때 윤미래. 타이거JK. 다듀 등 무브먼트라는 크루로 시작해서 힙합~!!
에 빠져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고향에 왔다갔다하는 버스안에서 랩을 외웠던 적도 있었고.
일렉축제 못지 않은 힙합축제를 기획해보고싶다는 귀여운 생각도 했었고.
힙합음악에 대한 잡지를 만들어볼까 생각도 했었다.
외국의 힙합잡지의 판권을 가져와볼까도.
대학생 때 까지만 해도 제법 진지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집에 많은 후드티와 강렬한 악세사리들.
항상 나의 웃는 모습만  알려져 있어서 뭔가 반항해보고싶다는 욕심으로 도전한 힙합컨셉.


오빠의 모자와 바포메트반지를 빌리고.
나의 목걸이와 옷. 운동화로 변신.


지금까지 실내에서만 촬영했던 스튜디오.
옥상에 거친느낌의 세트장이 있다고 말만 들었는데.
실제 가본 건 이 날이 처음 ...




나  못지않게. 아니 나보다  더 많이.
음악을 좋아하시는 휴사님 덕분에 힙합음악 틀어놓고 신나게~~~

포즈라기보단 춤을 실컷 췄던 촬영ㅎㅎ
개인적으로 클럽을 못 간 한을 풀었다랄까.
 
 


촬영 끝나고 출근한 복장.
치마 짧다고 혼날 줄 알았는데.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 ^-^/

종종 치마도 입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