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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이야기/해외이야기

<유럽여행 28>체코 프라하 야경 존레논벽,프라하성

●2017년 9월 20일
(스냅촬영 - 팔라디움 - 존레논벽 - 프라하 성)


오전에 으누아즈매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스냅촬영이 있던 날!
신혼여행의 기분을 내보려고 한국에서부터 예약완료!

▲약속장소인 'BATA' 앞에서 사진작과님을 기다리는 중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에 유럽의 풍경을 살려보고자, 아침일찍부터 한시간 정도 촬영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스냅촬영 작가님 기다리는 중 시간이 남아 찰칵!

예약 바우처에 약속시간보다 15분 미리 오라고 써있어서...
시간약속을 중시하는 여보야와 으누아즈매는 서둘러서 나왔건만...
작가님은 정시에 도착하셨어요...
그런 문구를 안 적어놓으면 손님분들이 많이 늦으신다고 적어놓으셨다고...

늦지 맙시다 ㅠㅜ
기다리는데 춥고 배고팠다구요...

▲아침일찍 나온덕에 한산한 프라하 거리 구경

한산했기에 가능했던 ㅋㅋㅋ 찰칵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핫플레이스을 알고 계셨던 작가님 덕분에 한 시간 동안 예쁘고 멋진 추억 기록완료
작가님 아니었으면 못 보았을 골목골목도 구경하고, 한식집,맛집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진은 약 한달 뒤에 이메일로 받기로~!!
촬영을 마치고 식사도 할겸! 아침일찍 나오기도 했고, 쌀쌀한 날씨에 갑자기 뜨끈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한국인의 쏘울...

작가님이 알려주신 한식당 'MAMY'를 찾아서 출발~!




▲한식당 MAMY (마미) 앞

찾아갔으나...너무 이른 아침이라 오픈 전 ㅠㅡㅜ...

기다리기에는 배고프고 추웠던지라 프라하의 큰 백화점인 '팔라디움'으로 이동했습니다.

백화점이니까...뭔가 다양한 음식을 기대하며~! (사실 국물있는 무언가를...기대하며...ㅎㅎㅎ)


▲프라하 길거리에 있는 옛 시대의 차

프라하 거리를 걷다보면 곳곳에 옛 시대의 차들이 놓여있습니다.

전시용으로 거리 곳곳에 있는 것도 있고, 그 차를 타고 시티투어도 가능!!


▲멋진 차 앞에서 찰칵! ㅎㅎㅎ 저 포즈는 뭘까요...


▲팔라디움 백화점 안에 아시아 음식점 발견

아시아음식점이라고는 써있지만, 태국? 베트남? 풍의 음식점 이었습니다.


▲프라하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아침일찍 일어난 피곤을 달래기 위해 알코올을 사알짝~ ㅎㅎ


▲여보야의 선택은 '똠냥꿍'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음식인 똠냥꿍. 여보야는 이 독특한 향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죠 ㅎㅎ

▲체코 프라하에서 먹는 '똠냥꿍'

야채가득, 독특하게 개운한 국물 안쪽에 오동통통한 면들이 가득~~~~

▲으누아즈매의 선택은 '새우야채볶음밥'

국물이 있으면? 밥이 있어야죠~! 한국인은 밥심!! 아무리 여행을 다녀도 밥과 국이 있는 식단이 필요할 때가 있다는 거!


▲배가 고팠던 여보야의 '똠냥꿍' 흡입 시작


▲체코 프라하 '팔라디움' 백화점 안에 'APOTEKA'매장

체코 프라하 여행 쇼핑 품목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 천연화장품인 'APOTEKA' ♥

으누아즈매도 꼭 사고 싶었던 목록 중 하나였는지라~

팔라디움 백화점에 왔으니, 온 김에~ 쇼핑 시작!!

▲한국에서 '3분팩'으로 유명한 APOTEKA 제품

사실 매장에 가보니, 한국에 알려져 있는 유명한 제품들 이외에도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휘둥그레 @.@;;;

일단 뭐가 뭔지 잘 모르지...한국에서 찾아간 것들 먼저 물색시작! 그 중 첫번째가 3분팩!

▲한국에 많이 알려진 클렌징 마스크

관광객이 많은 지, 설명이 영어로도 쓰여있어서 이해하기 편리했습니다.

한국손님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마사지 오일로 좋은 양귀비 씨앗 오일

쇼핑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러 호텔로 BACK~~



▲팔라디움 백화점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춤추는 건물' 

▲팔라디움 백화점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블타바 강변 레스토랑'

▲팔라디움 백화점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전차'

한국에는 없는 교통수단이라, 이 전차를 볼 때마다 외국에 있다는 걸 실감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팔라디움 백화점 안에 있던 'KFC'에서 포장해 온 치킨!! & 마트에서 산 맥주!

오전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오후 딥~~~~슬립!!!

'힐링'을 주제로 유럽여행을 시작한 후 특별한 예약일정이 없는 이상 매일 늦잠을 잤던 탓에...ㅎㅎ

그리고!! 프라하는 만인이 알다시피 야경이 진리!!!

딥 슬립 후 치킨과 맥주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나서봅니다.

오늘의 야경목적지는 존레논 벽과 프라하 성!

▲낮에 봤던 모습과는 많이 다르게 화려해진 밤의 '춤추는 건물'

▲블타바 강? 볼타바 강? 을 따라서 걷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야경

낮에 보면 각각의 건물색이 다 다른데, 밤에 보면 다 같아지는 신기한 점을 발견하고 엄청 신났던 날이어요 >ㅈ<//


▲앞서가다 사진찍느라 뒤쳐지는 으누아즈매를 발견하고 다시 돌아오는 여보야 ㅎㅎ

빨리 오라고 재촉하지 않고, 사진찍느라 늦어서 쏘리하다고 말하면, 즐기러 온 건데 뭐가 쏘리하냐며,

더 보라고 말해주면서 으누아즈매에게 돌아오는 여보야의 배려심과 사랑에 다시 한 번 땡큐~♥

▲볼타바 강에 있는 괴기스러운 '문어'

이 문어가...낮에 보면, 그냥 조형물이구나 싶은데...어두울 때 보면 조금...무서워요 ;;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강에 '문어'를 띄워 놓은게 신기하긴 했지만...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더 컸던...

▲체코 프라하 야경

▲체코 프라하 야경 까를교 & 프라하 성

까를교를 건너서 프라하 성에 가는 길, 이 야경이 정말...엄청 반짝이는 목걸이를 볼타바 강이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까를교 자체가 프라하 성으로 이끄는 왕궁길 같은 착각까지 들게할만큼...

정말정말 예뻐요...

사진으로 아무리 열심히 담아도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다는게 아쉬울 뿐!!

▲까를교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야경

▲까를교를 건너 존 레논벽에 가던 중 발견한 독특한 예술품

▲까를교를 건너 존 레논벽에 가던 중 발견한 독특한 예술품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모르나...과일과 야채로 만든 독특함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신기했습니다.

처음에는 괴물같았는데, 사람얼굴이더라구요 ㅎㅎ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의 저녁

낮에는 엄청 사람도 많고 바글바글 했던 거리가 저녁이 되니 엄~~청 한산해졌습니다.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의 저녁

조용히 해야할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던 거리. 한산해서 인지 더욱 로맨틱했던 밤 산책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의 저녁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를 걷다 도착한 '존 레논' 벽

눈에 띄었던 문구 'DREAM. BUT DON'T SLEEP'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를 걷다 도착한 '존 레논' 벽

자유의 영혼이 담겨있다는 설명을 보고 와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래피티의 특성때문인지 모르겠지만...알록달록한 영혼들이 모여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 레논 벽도 관광지 중에 하나라 낮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거나 문구를 구경하기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저녁 때 가니까 아~~~무도 없더라구요~ >ㅈ</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를 걷다 도착한 '존 레논' 벽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를 걷다 도착한 '존 레논' 벽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를 걷다 도착한 '존 레논' 벽

▲텅 빈 존 레논 벽 앞에서 화보찍는 척 해보기!!

텅 빈 존 레논 벽 앞에서 화보찍는 척 해보기!!

텅 빈 존 레논 벽 앞에서 화보찍는 척 해보기!! 를 하다가 결국 장난끼를 참지 못한 여보야...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매력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텅 빈 존 레논 벽 앞에서 으누아즈매도 소심하게 찰칵!

존 레논 벽은 이 정도로 보고 이제 프라하성으로 출발~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

프라하의 거리는...밤 거리는...사방팔방 그냥 다 예쁘고 멋있어요.

딱히 어디를 찾아가지 않아도, 건물 이름을 알지 못해도, 그냥 눈 가는 곳곳마다 엽서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거리의 저녁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성으로 가는 저녁 길

전차가 다니는 광장같은 곳을 지나 프라하 성쪽으로 가는 길!

여기 역시 엄~~~청 조용해요.

혼자였다면 살짝은 겁났을 정도로??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성으로 가는 저녁 길

사람도 거의 없고, 아치형으로 되어있는 인도 덕분에 말소리도 울립니다.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성으로 가는 저녁 길

그냥 거리일 뿐인데 왠지...조용히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ㅋㅋㅋ 쉬잇!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성으로 가는 저녁 길 사람발견!!

▲프라하 성으로 가는 계단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성 도착!!

프라하 성 꼭대기까지 계단이...많.아.요...많.습.니.다!!

밤에 한번 가보고, 낮에도 한번 더 가야겠다라고 마음 먹었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죠...하핫...

하지만 계단을 다~~~올라가서 바라보는 프라하의 야경은, 까를교에서 바라보는 것과 사뭇 달라요!!

▲까를교 건너편 프라하 성 꼭대기 도착기념!!

▲계단 위에 숨겨져 있는 듯한 또 다른 세상 '프라하 성' 정문

▲계단 위에 숨겨져 있는 듯한 또 다른 세상 '프라하 성' 정문

낮에는 입장이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으누아즈매와 여보야가 갔던 때의 시각이 늦기도 했고...

입장보다는 외관을 보고, 산책하고 바람쐬는 게 좋았던 지라 ㅎㅎ 성 앞에서 한참 서서 구경했습니다.

꼭 가봐야 하는 명소라기 보단, 안 가면 서운한? 그런 곳이었어요.

▲프라하 성 정문 & 광장


▲열심히 올라갔던 계단 내려가는 길

주황빛 가로등 때문인지, 사람이 없게 넓게 트여진 길 때문인지... 계단마저도 낭만적~

▲계단은 계속 내려가면 끝이 있다구요!!

▲계단 수가 적지 않지만, 서둘러야 할 이유도 없기에~룰루랄라

▲예쁜 것 보고, 운동도 하고 그저 보람찼던 날의 표정 ㅎㅎ


스냅촬영 - 팔라디움 백화점 - 존레논벽 - 프라하성 ...

2017년 9월 20일의 기록 완료 ♥

남들은 2박3일, 3박4일이면 다 본다던 체코 프라하인데,

으누아즈매와 여보야에게는 2주를 머물러도 아쉽게 느껴졌던 도시인 이유 중 하나는...

아마 여유롭게 움직였던 스케줄이었던 것 같아요~

유럽여행 정보를 얻으러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에겐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슬로우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런 여행 스타일도 있다는 것~ ^0^/


스냅촬영의 결과물은 다음블로그에서 공개됩니당~!














★본 포스팅에 쓰여진 사진과 내용은 으누아즈매의 컨텐츠입니다. 불펌을 금허합니다.★

한번 여자는 영원한 여자다.

♡foreverlady♡

http://foreverlad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