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이동한 날은 큰 에피소드가 없지만 'Mosaic House(모자이크 하우스)'가 너무 좋은 숙소여서!!
기록할 겸, 기억할 겸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하나 끓여서 먹고 나가서 샌드위치랑 더 사먹을 생각이었는데...
둘이서 짜파게티 하나 먹는 우리가 불쌍했는지...
직원분께서 빵 2개를 선물해주셨어요 ^///^
한인마트에서 가져 온 나무젓가락을 다 써버려서 짜파게티를 못 먹겠다고 포기하던 중...
갑자기 포크를 얻어 온 여보야...
'뽀글이'는 항상 가능하다며 포크로 중심을 잡아버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신기하고 끝없는 '뽀글이의 세계'♥
음...마음은 감사했는데...딱딱한 빵...
부드러운 안쪽만 솔솔 뜯어먹어 봅니다. ㅎㅎ
ㅎㅎ 예쁜 인어공주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인어왕자님들도 있더라구요~독특독특
날씨가 너무 맑았던 날...
프랑스 파리에 처음 도착한 날도 느낀 거지만...
파리의 구름은 정말 몽실몽실 솜사탕같아요 >ㅈ<//
처음 들어보는 항공사...
우리 나라에도 크고 작은 항공사들이 많듯 유럽에도 그런가봐요~
저가항공권 답게...캐리어의 탑승비용이 불포함이었던 비행기표...
추가 지불할 것은 예상하고 있었는데...응....?
창구에서 사람이 직접 하는게 아니라 따로 기계에서 계산을 하고 영수증을 가져와야 한다는...
이런 지불방식은 처음이야..@.@;;;
결국 으누아즈매는 창구에서 직원과 서 있고 여보야가 기계에 가서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왔습니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플레이스테이션은 유명한가봐요 ㅎㅎ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니...
간단한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프랑스 파리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시간!
체코공항에 도착해서 인증샷! 을 찍었으나...
으누아즈매는 민낯이므로 ...허허...
가장 놀랐던 것은! '한글'!!!
체코 하블라프 공항에는 '한글'이 적혀있어요~
'출구' , '수화물 찾는 곳' 등등...
처음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한국항공사와 연계가 되어있었더라는 이야기...
어쨌든 편해요 편해~!!!
택시타고 편하게 호텔 도착!
이 숙소는 호텔과 호스텔을 합친 건물로 여성 26인 도미토리 룸에서 부터, 일반 호텔식 룸, 펜트하우스 까지!!!
신개념!!!!
킹사이즈보다도 더 큰 침대~
물론 이 안에 물 이외의 것들은 비용이 부과된다는 것은 기본!
방도 좋고 욕실도 좋았지만 으누아즈매 마음에 들었던 '침대 머리맡 사진'
클라리넷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악기의 사진을 흑백으로 크게 확대해 놓다니...
보통 풍경사진이나 사람이 많은 사진들을 쓸 것 같은 위치에 독특한 사진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인잔이 없는 숙소에서는 일반 컵이나 머그컵, 심지어 종이컵을 이용해 와인을 마셨는데~
체코에서는 방에 준비된 와인잔 덕분에 제대로 와인을 즐길 수 있었다는 것~!
옷장 안에 놓여있던 '가방'!
처음에는...멈칫 했다가 붙어있는 안내쪽지를 읽어보니 게스트들을 위한 가방이라고...ㅎㅎ
관광할 때 필요한 물품들만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배낭여행객들에겐 엄청 유용할 듯한 아이디어!!
잘 쓰고 돌려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ㅡ^/
모자이크 하우스 숙소가 마음에 들었던 또 한가지 이유! '친환경 숙소'로 수상경력이 화려하다라는 것!
기본적인 비누, 샴푸 등 필요한 것들이 구비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약을 위해
욕실에 적혀있던 마음에 드는 문구들
"교체를 원하는 수건은 바닥에 두고, 다시 쓰실 수건은 걸어두세요."
"물을 아껴씁니다. 샤워를 함께 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약간의 유머센스와 함께 현실적인 이야기!!
은근 또 이런 친환경...좋아한답니다.
보통 호텔 로비와 다르게 약간 빈티지하면서도 유럽같은(?) ...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로비!
이 숙소의 매력 한가지 더 !
1층에는 레스토랑 겸 bar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
여행을 마치고 맥주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싶은데...
해외에서 맥주집을 찾아가기도 애매하고, 한국에서처럼 맘놓고 취할 수도 없는데!!
딱 좋은 구조~>ㅈ<//
그냥 bar가 아니라 거의 클럽같은...
2층 테이블! 특별석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요.
와이파이도 되고, 주말에는 공연도 하고, 클럽파티도 종종 이뤄지는 공간!
이 숙소 뿐 아니라 'la loca'라 불리는 1층의 레스토랑 겸 bar 도 알고보니 프라하에서 유명한 파티플레이스 중 하나였다는 사실!!
프라하 무사도착축하 겸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여보야와 내려가봤습니다.
민낯이지만 은은한 촛불의 힘을 빌려 셀카를!!
맥주에 나라 체코!! 에 왔으니 맥주를 안 마실 수가 없다!
체코산 맥주 필스너와 부드러워서 먹기좋은 에스트렐라를 주문했습니다.
조명 때문인지 더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Mosaic House(모자이크 하우스) 1층 'la loca' 시저 샐러드
한국에서도 pub 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시저 샐러드'
아직까지 으누아즈매 최대 시저샐러드 맛집은 이태원에 있더래죠~
역시! 체코에서도 시저샐러드 주문!!
맛있었요 맛있어요!! 정말...♥이태원 맛집 못지 않은 맛!! >ㅈ<//
▲'Mosaic House(모자이크 하우스) 1층 'la loca' 수제 햄버거 세트
으누아즈매와 달리 다이어트 걱정이 없는 여보야는 밤인데도 불구하고 햄버거를 주문!
바로 옆에 주방이 있어서 만들어주는 수제 햄버거. 비쥬얼이 ~~ 좌르르르 반짝반짝....
맛도 좋습니다!! 부드러운 빵이랑 양념이 스며든 고기와 함께!
▲'Mosaic House(모자이크 하우스) 1층 'la loca'
쓱싹쓱싹! 사진 다 찍자마자 시작되는 배고픈 여보야의 칼질!
▲'Mosaic House(모자이크 하우스) 1층 'la loca'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종종 파티가 열리는 곳이라, 스케줄과 함께 파티 내용이 적혀있는 종이!
루프탑 파티도, 복고 파티도...
낯선 곳에서의 파티라니...생각만해도 설레이는 으누아즈매 ♡.♡
혼자서 유럽여행을 하시는 분도, 커플도, 친구들도, 가족들도,
스타일에 맞게 방을 선택할 수 있고 1층에 아늑한 '거실같은' 로비도 있고,
파티하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정문 나서면 바로 앞에 작은 마트도 있는!
매력만점의 프라하 숙소 'Mosaic House(모자이크 하우스)' 포스팅 끝!
★매력만점 프라하 호텔 'Mosaic House(모자이크 하우스)
주소 : Odborů ２７８/4, 120 00 Nové Město, 체코
웹사이트 : https://www.mosaichouse.com/
♡Foreverlady♡
한번 여자는 영원한 여자다.
http://foreverlad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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