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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이야기/해외이야기

<유럽여행12>스페인 이비자에서의 첫날 'Figueretas' 해변>

2017년 9월 8일. 약 8시간 반을 거쳐 아침 7시!!
꿈에 그리던 이비자섬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_<//


★유럽여행 8일째 (스페인 이비자 도착) - 피게레타스해변


▲해가 완전히 뜨기전 고요한 이비자 항구1

▲해가 완전히 뜨기전 고요한 이비자 항구2

▲해가 완전히 뜨기전 고요한 이비자 항구3

▲해가 완전히 뜨기전 고요한 이비자 항구4

배에서 내려서 호텔이 있는 곳까지 걸어서 가면 약 2시간이나 되는 거리인지라,
원래 계획은 내리자마자 택시를 이용할 계획이었지만!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약 6시간이나 남았더라구요...허헛 !!
시간도 너무너무 넉넉하고, 경치는 너무너무 좋고, 기분은 최고~!!

섬 구경도 할 겸 걸어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항구에서 도시로 나가는 문 'Exit'

'Salida'는 스페인어로  '출구'라는 의미입니다.
이 출구로 나가게 되면 드디어~ 본격적인 이비자 입성♡을 하게 되어요!

밝은 하늘에 달이 떠 있고, 낮고 길다란 섬이 있는 풍경.
으누아즈매가 좋아하는 풍경이라죠~

엽서에서 보던 그 구조!! 신기해 신기해!!
두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그림같았던 이비자의 첫 인상입니다.


이비자항구 출구 앞에 있는 택시승강장


보통 여기서 택시를 타고 도시 중심부로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으누아즈매와 여보야는 모험심 발동!!
바람을 느끼며 걸어보자~~룰루랄라

배 안에 레스토랑에서 나온 사과를 남겼다가~
아침식사로 오물오물 ^0^// 아침사과가 금사과라죠~?? ㅎㅎ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이비자는 'IBIZA' 였는데... 'EIVISSA'라고 쓰여있더라구요...

표기법이 두 개 인건가..?

읽어보면 이비자인 줄은 알겠는데...무슨 차이인지..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


'EIVISSA'를 '에이 비싸'로 읽으며 아재개그를 시도하는 여보야...ㅋㅋㅋㅋㅋ
이비자가...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두 배, 세 배 비싸긴 해요 ^^;;;


으누아즈매가 반한 이비자의 첫번째 매력♡

만지고 싶은! 폭신폭신할 것만 같은 뭉게구름!!
솜사탕보다 훨씬 부드러워 보이지 않나요~
몽실몽실♡_♡/

으누아즈매가 반한 이비자의 두번째 매력♡


산책이나 조깅을 할 수 있는 길이 쭉 있고, 일정 간격마다 운동을 위한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사진 안에 조그맣게 파란 표지판이 보이시려나요~?
왼쪽사진에는 맨몸운동, 오른쪽 사진에는 짐볼운동이 나타나 져 있어요~!

유흥의 섬. 향락의 섬. 파티의 섬으로만 알고 있던 이비자의 첫인상은...
의외로!! 너무나도 맑고 건강한 느낌이었답니다~!

약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 구글맵을 따라 걷다보니 중심가에 도착!
클럽 패션(?)을 열심히 구경하고~

이비자 섬은 크게 '올드이비자타운''산안토니오'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올드 이비자 타운 : 바다를 가까이 보고 싶고 자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산 안토니오 : 매일 밤 클럽파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SEXY WOMAN'이라는 간판을 가진 옷가게 앞에서 섹시하지 않지만 섹시하고픈 으누아즈매의 몸부림...이랄까요 ㅎㅎ

으누아즈매와 여보야는 놀 땐 놀지만, 여유로운 자연환경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올드이비자타운' 쪽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5분? 3분만 걸으면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곳이었거든요♡

다양한 건축형태로 되어 있는 이비자의 건물들.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으누아즈매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테.라.스♡
여보야가 으누아즈매의 전생을 강아지로 추측할만큼 바깥공기를 좋아하기에...
치즈케이크같은 모양의 건물도, 하얀 현대식 건물도...
테라스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_^//

▲호텔에서 도보 5분거리에 있는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1


호텔 도착했을때가 약 10시? 11시 쯤.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서 짐을 맡겨두고  근처 구경 시작~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2


이비자에는 크게 두 개의 해변이 유명합니다.
'Playa de Figueretas'(쁠라야 데 피게레타스)라 불리는 피게레타스 해변과 Playa de'n Bossa(쁠라야 덴보싸)라 불리는 덴보싸 해변이 있습니다♡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3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4

★Playa de Figueretas'(피게레타스 해변) : 썬텐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좋은 해변

★Playa de'n Bossa(덴보싸 해변) : 대부분의 보트파티 배들이 모여있는 해변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5


해변 앞에서 인증 샷♡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6


피게레타스 해변의 대체적인 풍경이랄까요~
해변을 즐기기 위해 간이의자를 들고가는 다정한 노부부... 강아지와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시는 분...
썬베드에서 책 읽으시는 분들...
여보야도 그늘아래에서 적당히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딥슬립~~

바닷가에 깔려있는 썬베드에서 누워있다보면 틈틈히 돈을 받으러 와요 ㅎㅎ
썬베드 비용은 그 때 지불하시면 되구, 아까우신 분들은!
비치타올을 챙겨가셔서 바닷가에 누워계셔도 된다는 것 ~!

바다구경하구 이비자 길거리 구경하며 칵테일병맥주도 하나씩♡
병 디자인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알록달록~! 취향저격~!

Hotel Central Playa(호텔 센트럴 쁠라야) 바로 옆에 있는 '빨래방'

꿈에 그리던 이비자에 왔는데...너무나 멀게만 느껴졌던 환상의 섬이었는데!!

'빨래방'이 한글로!!!!!!!!!!!!!!!!!!!!!!!!!! 너무나 익숙한 언어로 쓰여있다니!!

그만큼 한국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ㅇ.ㅇ

놀부심(노는 자부심)에 괜히 어깨에 뽕이 쑤욱~!!


Hotel Central Playa(호텔 센트럴 쁠라야) 로비에서 딥슬립중인 여보야 ♥

썬베드에서 한시간정도? 자다가...
땀이 나기 시작해서 호텔로비로 컴백!
체크인 시간까지 두시간 정도? 남았던 것 같아요~

호텔로비라고 해도 너무나 편안한 인테리어 덕분에~
마치 집인마냥 딥슬립하는 여보야 ㅎㅎㅎ
여행을 하면서 숙소를 옮기다보니, 잠자리를 가리지 않고 잘 자는 것도 고맙고, 복이라고 느껴졌습니다 ^_^//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 도보 5 분거리에 있는 Hotel Central Playa(호텔 센트럴 쁠라야)


긴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체크인♡
체크인과 동시에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제공받고~!
생각했던 것보다 조용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파티가 끝나고 딥슬립하기에 딱 좋은 암막커튼, 뒹굴뒹굴하기에 딱 좋은! 둘이 자도 충분할 것 같은 커다랑 침대가 두 개나 ♡_♡!!


이비자에서 3박4일을 있을 예정이기에... 첫날은 앞으로 3박4일동안 이비자에서의 계획을 세우고! 휴식하기로 결정~

이비자에는 클럽이 많기도 하지만, 각 날짜별로 파티도 다르고, 플레이하는 DJ에 따라 입장료도 달라서 미리 확인하는 게 좋더라구요!

▲해가 진 후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1

숙소에서 한숨 자고 나오니, 해변가 가득 놓여있던 썬베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철썩철썩 파도소리와 저녁식사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 소리로 가득한 피게레타스 해변이 마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해가 진 후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2

▲해가 진 후 피게레타스 해변(Figueretas beach)에서 맥주 한잔~!!


▲목에 비치타올을 걸고, 과자 하나를 입에 물더니 장난끼가 발동하는 여보야...ㅋㅋㅋㅋ1

▲목에 비치타올을 걸고, 과자 하나를 입에 물더니 장난끼가 발동하는 여보야...ㅋㅋㅋㅋ2

▲Figueretas beach(피게레타스 해변) 레스토랑의 저녁 모습


이비자에서 무엇을 하고 놀면 가장 신날까 고민하다가...바로 다음날 있는 '보트파티'를 인터넷으로 예매해버렸답니다 ㅎㅎ

보트파티는 클럽파티처럼 밤에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오후 2시쯤 시작이기에!!

이비자에서 첫날밤은 바다의 여유를 즐기며 마무리!!







혹시 이비자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요 정보만 다시 정리할게요 ^^/

1. 이비자는 크게 두 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올드 이비자 타운 : 바다를 가까이 보고 싶고 자연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산 안토니오 : 매일 밤 클럽파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2. '올드 이비자 타운' 쪽에는 두 개의 바다가 유명합니다.


★Playa de Figueretas'(피게레타스 해변) : 썬텐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좋은 해변

★Playa de'n Bossa(덴보싸 해변) : 대부분의 보트파티 배들이 모여있는 해변









★본 포스팅에 쓰인 사진과 내용은 으누아즈매와 여보야에 의해 만들어진 컨텐츠들로, 불펌을 금허합니다. ★


한번 여자는 영원한 여자다

♡Foreverlady♡

http://foreverlad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