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31>대낮에 까를교 탐방.시계 쇼핑
●2017년 9월 21일 (체코 프라하)
(수제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 - 낮의 까를교 - 시계쇼핑 - Kofola 경험)
늦잠자고 일어나서 흑맥주 맛집 '우 플레쿠' 브런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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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알딸딸한 상태로~ 까를교 구경하러 출발 ♥
어제밤의 까를교도 궁금했지만, 낮에 보는 까를교도 궁금했거든요~
▲멀리 보이는 낮의 까를교
프라하는 밤에 보면 검정빛과 조명으로 건물색이 다 같아보이는데.
낮에 보면 건물의 색이 다 달라서 알록달록 테마파크 같은 매력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매일 했는데...
까를교 역시! 낮에 보니 까를교 넘어 있는 프라하 성까지 알록달록한 매력이 가득!
▲멀리 보이는 낮의 까를교(카메라 필터사용)
뭔가 더 멋있어 보이게 찍고 싶어서 필터를 써 봤는데...괜찮은가용?
사실 으누아즈매가 색에 대한 감각이 조금 떨어져요...마냥 다 예뻐보이는 ...^^;;;
▲평소에는 술을 즐기지 않아서, 난생 처음 Tipsy (약간 알딸딸한 기분좋은 상태)를 맛본 여보
낮에 술을 먹고 알딸딸 기분좋아진 상태로 선선한 바람을 맞는 그 기분...
아는 사람만 아는 그 기분 !! 평소 으누아즈매가 즐기는 상태!! 를 난생 처음으로 맛본 여보야 ㅋㅋㅋㅋ
뭔가에 취해 뾰로롱~ 넘 사랑스러워서 찰칵찰칵 ♡ 기억은 하려나...
(여보 초상권 미안해요....호홋)
▲까를교 위의 석상
▲까를교 위의 석상들
밤에는 사람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보지 못했던 석상들.
다리를 따라서 쭉~ 있었습니다.
성서의 내용인 것 같기도 하고...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까를교 위의 소원을 비는 곳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곳!
사람들이 줄 서서 있길래 뭔지 보고, 봤는데 그냥 지나칠 순 없다!
여보도 소원을 빌고, 으누아즈매도 소원을 빌었습니다. ㅎㅎ
▲까를교 위의 악사
밤의 까를교는 풍경과 사람들을 보느라 바쁜 분위기였다면, 낮의 까를교는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재능있는 악사분들이 나와서 연주해주시는 음악 덕에 한층 더 여행하는 분위기가 났습니다.
이 분은 바이올린을 연주하시며 온 몸으로 춤까지 추시던~!!
▲까를교 위의 악사들
가족인지 친구인지, 모르겠지만, 각자의 색을 모아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던 악사들!
앞에 지나다가 춤추는 관광객들이 있을정도로 흥겨운 음악의 주인공들!
▲까를교 위의 악사
가장 으누아즈매의 눈길을 끌었던 연주자 분!
심지어 악기이름도 모르겠는 독특한 악기로 몽환적인 음악을 연주하셨던 독특한 악사분
길거리에서 연주하시는 분들이시지만 다들 자신들의 앨범, 팬이 있을정도로 실력자 분들이 가득했던~
마치 콘서트장의 연속같았던 낮의 까를교!
독특한 음악에 이끌려 앨범씨디 구입하고 인증샷♥
▲몽환적인 음악에, 프라하의 매혹적인 흑맥주의 기운에, 햇빛이 눈이 부셨던, 기분이 업된 여보야와 찰칵!
이 날 느꼈던 편안함, 여유로움 만큼 모습도 뭔가...네추럴한...좋게말해서 네추럴, 음...편안한 모습이네요 ㅎㅎ
▲까를교를 건너면 마주치는 거리
▲까를교를 건너면 마주치는 거리
이 길을 쭉 따라가다가 '프라하 성'으로 가는 계단이 나오면 올라가게 되는데,
프라하 성 계단은...음...한 번 올라간 걸로 만족...음...
사실은 또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하핫...포기...
거리구경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ㅈ<//
▲까를교를 건너면 마주치는 광장
광장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이 광장에 있는 스타벅스에 앉아서 경치를 바라보면
'아, 내가 진짜 유럽에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랍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프라하 성 근처의 스타벅스가 더 유명하지만, 이곳도 좋아용~~
▲스타벅스 야외자리에서 뜨르들로를 냠냠
안에 생크림이나 초콜렛, 아이스크림이 가득한 뜨르들로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뜨르들로를 먹어봐야 진짜 맛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스타벅스 야외자리에서 뜨르들로를 냠냠
동글동글 위에서부터 조금씩 쭈욱~
▲스타벅스 야외자리에서 뜨르들로를 냠냠 >ㅈ< /
많이 걸었으니 잠시 쉬어가는 타임~
▲ 까를교 넘어 길을 걷다 발견한 시계브랜드 'S.T.A.M.P.S.'
처음들어보는 브랜드이지만, 너무 모양도 디자인도 독특해서 구경하다가~
하나 구매! 으누아즈매의 취향저격을 해버렸기에...흐흐 ...
한국 와서도 독특해서 얼마나 자주 차고 다녔는지 몰라용 ~
▲ 'S.T.A.M.P.S.' 가게 주인아저씨와 찰칵!
아직도 이 'S.T.A.M.P.S'라는 브랜드의 정체를 모르겠지만...
프라하 곳곳에서 볼 수 있으니, 보시면 하나 사오는 것도 추천합니다!
옷을 밋밋하게 입어도 포인트 주기에 완전 강추!!
▲ 다시 까를교를 건너 숙소로 돌아오는 길. 정체모를 문어와 이별인사를...
▲ 뭐가 좋았는지 모르겠지만...ㅎㅎㅎ
▲ 볼타바 강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문어...
프라하 다녀온 지 8개월이 지난 아직도 정체가 궁금한 문어... 수호신인가...?
▲ 까를교와의 이별이 아쉬워 한번 더 찰칵~ 하는 여보야의 뒷모습 ㅜ
▲ 여보야가 1층 레스토랑에서 포장해 온 Caesar Salad (시저샐러드)
여행 중 젤 안 좋은 건강이상 ㅠㅜ
이 날 으누아즈매의 컨디션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여보야가 사 온 시저샐러드.
원래 포장이 안 되는 곳인데 "My wife is sick (아내가 아파요)" 라며 포장 성공해왔다는 이야기 ㅎㅎ
다시 생각해도 고맙네요~^ㅡ^♡
▲ Caesar Salad (시저샐러드) 와 여보 팔만한 케밥 & 와인 & Kofola (비타민 콜라) 로 저녁식사 해결!
프라하에 가면 먹어봐야할 독특한 음식, 음료 중 하나로 소개 받았던 Kofola.
콜라에 비타민이 섞여있다고 해서 도전해봤는데...맛은...음...김빠진 콜라에 오렌지주스를 살짝 섞은 것 같은...?
독특한데 또 먹고 싶지는 않은? ㅎㅎ 그런 맛이었습니다.
2주동안 머물렀던 체코의 나날들...
2017년 9월 21일 체코 프라하의 기록 끝♥
(수제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 - 낮의 까를교 - 시계쇼핑 - Kofola 경험)
★본 포스팅에 쓰여진 사진과 내용은 으누아즈매의 컨텐츠입니다. 불펌을 금허합니다.★
한번 여자는 영원한 여자다.
♡Forever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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