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30>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 플레쿠(U Fleku)
●2017년 9월 21일 (체코 프라하)
(수제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 - 낮의 까를교 - 시계쇼핑 - Kofola 경험)
출국을 일주일 앞둔 날!
그동안 구경하느라 미뤄뒀던 '굴라쉬(Goulash) 먹기' 를 목표로 한 날
♥
으누아즈매는 프라하 도착한 첫날 갔던 'Cafe Svateho Vaclava' 를 가려고 했으나, 새로운 곳을 봐뒀다며 가자는 여보야를 쫄레폴레 따라갔습니다.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 플레쿠(U Fleku)>>
▲늦잠자고 일어나 배고픔을 이기고 걸어가던 중 보인 너무나 유럽스러운 독특한 길거리 시계
비록 늦잠자고 일어났지만, 그 날 첫 끼지만!
체코에서의 식사에 맥주가 빠질 수 없죠...
게다가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U Fleku)는 직접 그들만의 하우스 맥주를 만드는 곳! >ㅈ<//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U Fleku) 내부
프라하에 2주 있으며 터득한 맛집찾는 첫번 째 방법!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갈색인테리어로 되어있는 곳을 찾기!
누가봐도 상상 속에 체코스러운(?) 곳을 찾아봅니다.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U Fleku) 메뉴
프라하에 2주 있으며 터득한 맛집찾는 두번 째 방법!
메뉴판에 한글이 없는 곳을 찾기!
한글이 있는 메뉴판이 보기 쉽긴 하지만, 너무 상술이 보인다랄까...
한국분들이 많이 체코를 찾기 시작하면서, 조금 바가지? 느낌이 없잖아 있더라구요...
영어메뉴판이 있는 곳이 더 맛이 깊은 느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어요 ^ㅡ^)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U Fleku) 흑맥주
PI'VOVAR' 란, 맥주 양조장, 맥주 공장을 뜻하는 체코어!
한국에서도, 체코에서도 여러 흑맥주를 마셔봤지만,
으누아즈매도 여보야도 이 곳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되는 흑맥주가 최고라는 데 만장일치♥
각자 잔 들고 짠~♥
여보야가 찍은 사진 중 개인적으로 으누아즈매가 좋아하는 샷 ㅎㅎ
흑맥주를 마시면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웨이터 분이 주신 조그마한 술!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Honey 만 알아듣고 Okay! 하고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꿀이 들어간 양주! 진한 색이 조금 더 도수가 높은 것.
서비스 인 줄 알고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 계산서에 고스란히 찍혀있더라구요 ...호호홋....
이게 다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용?? ㅋㅋㅋㅋㅋ
웨이터 아저씨 아니었으면 먹어보지 못했을 새로운 술이라며 또 얼마나 웃었던지///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U Fleku)의 굴라쉬(Goulash) - 219czk (약 11,000원)
빵과 고기, 소스가 한데 있는 음식, 마치 한국에서 먹는 카레랑 밥 같기도 하고..
굴라쉬 종류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옆에 놓여있는 빵 종류에 따라, 소스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먹는 재미!
여보야가 시킨 전통 굴라쉬! 소스는 약간 돈까스소스보다는 덜 달달하고, 더 크리미하고, 진한 맛!
체코의 대부분의 음식이 그렇듯 맥주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U Fleku)의 Beef in Cream - 219czk (약 11,000원)
으누아즈매가 선택한 Beef in Cream.
기본적인 형태는 전통 굴라쉬와 같지만, 더 크리미한 소스와 생크림이 얹어져 있는 메뉴!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ㅈ<//
으누아즈매에겐 적당한 크림의 맛이 좋더라구요~!!
빵을 크림소스에 찍어먹는 듯한 느낌!
소고기까지 있으니까 말할 것도 없죠~ 고기는 항상...진리니까요 ♥
▲프라하 흑맥주 맛집 우플레쿠(U Fleku) 멋진 아코디언 연주자
처음에는 길거리에서 들어오신 분인 줄 알았는데, 쫓아내지 않는 것 보니 여기서 일하시는 분인 것 같기도 하고...
흥겨운 음악에 비해 표정변화가 없으셔서 조금...음...어색하긴 했지만 ㅎㅎ
음악만 들으며 식사를 하면 신났습니다 호홋...ㅎㅎ
▲맛있는 수제 흑맥주 한잔 하고~ 발그래해진 여보
술을 살짝 마시고 약~~~간 알딸딸한 상태! 으누아즈매가 좋아하는 'Tipsy' 의 상태를 여보야가 깨달은 날ㅋㅋ
포스팅하며 또 생각나네요...진짜진짜 맛있었던 수제 흑맥주!
그 부드러운 목넘김이 ㅠㅜ 그리워요~~~~
눈을 떠 첫 끼! 흑맥주와 굴라쉬를 먹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까를교 출발~
전날은 밤의 까를교를 봤기에, 대낮의 까를교를 보러 출발했습니다.
오후 스토리는 다음 블로그에서 만나요~ ♥
★본 포스팅에 쓰여진 사진과 내용은 으누아즈매의 컨텐츠입니다. 불펌을 금허합니다.★
한번 여자는 영원한 여자다
♡foreverlady♡